청자골 강진 9월 청자문화제 준비로 분주하다. 꽃길를 다듬고 여기 저기 안내간판 베너손질에 정신이 없다. 염걸장군의 허수아비 행렬은 벌써 해안도로에 즐비하게 자리잡고 길가 전봇대에는 축제베너들을 삼삼오오 모여 정비하고 있는 손길들이 마냥 부산 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