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07. 2. 12. 11:03살며 생각하며...


이 세상이 멸망하여 하나님이 내게
몇가지 선택을 주시어

그것을 가지고 천국에 가도록 하신다면
나는 너를 데리고 가겠다.

네가 안간다면 반쯤 질식시켜서라도 데리고 가겠다
천국문이 좁아서 네 몸이 걸리면
천국 벽이라도 헐겠다.

손해배상 청구서가 나온다면 억울하지만 내가 갚겠다
하나님이 문턱에서 하시는 일목품에 대한 검사에
네가 떨어지면 밀수라도 하겠다.

창밖에 별이 보여야 하듯이
내 주위엔 항상 네가 있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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