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12. 10:3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의 봄은 스포츠로 뜨겁다
- 전국규모 체육대회 잇따라 개최, 주민들 자긍심 높혀 -
전남 강진군에는 지금 스포츠 열풍(熱風)이 불고 있다. 강진에서 3월과 4월 사이에 역도, 축구 등 전국규모 스포츠 행사와 전남도민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러 전국제일의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3년 연속으로 강진에서 개최된 제54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40여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3월 20일부터는 전국 중 고 대학 실업팀 등 700여명의 역도 선수가 참가하는 제18회 전국 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및 제45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4월 3일부터 한국 중등 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3회 춘계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이 15일간의 열전으로 중등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교 140여개팀 6,00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지난해 강진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회에서는 강진중학교가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전남 체육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6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4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남도민 체육대회에는 전남 22시군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축구, 육상, 테니스, 사이클 등 18개 종목이 펼쳐진다. 올 하반기에는 제2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제2회 청소년 국제 축구대회, 강진울트라(100km)마라톤대회, 제2회 황영조배 청자마라톤대회, 제1회 김인국수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가 확정되어 있다.
강진군은 그동안 축구경기장 추가조성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체육 강군으로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각종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동계훈련으로 2만 여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강진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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