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19. 08:5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늘 푸른 숲으로 바뀐다.
- 올해 1만여본 식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가져 -
강진군 관내 가로경관이 따뜻한 기후에 알맞은 상록활엽수 가로수로 변하고 있다. 군은 아름답고 늘 푸른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낙엽수 위주의 가로수 식재에서 탈피하여 사계절 푸른 상록활엽수 위주의 가로수 식재로 전환했다.
지난 2006년부터 늘 푸른 강진만들기 일환으로 관내 도로변에 소나무를 비롯하여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종 5천여 그루를 식재했다. 올해에도 국․도․군비 등 2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읍시가지 자투리땅, 면소재지 주변, 주요관광사적지, 도로변 등 25개 구간에 1만여본을 올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자원화 및 공익기능 증대를 위해 산불․병해충피해지, 수종갱신대상지, 참나무 벌채지 등에 경제수 78ha, 큰나무공익 21ha 등 총 99ha에 208천본을 4월 15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도서해안과 보은산 주변산림을 중심으로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지역특산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3월 하순경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나무심는 분위기 확산운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김현철 산림녹지담당은 “가로경관 조성은 강진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높이고 향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쾌적한 곳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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