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 나가사끼현 하사미정과 국제 교류협력 추진

 

강진군, 일본 나가사끼현 하사미정과 국제 교류협력 추진

 

- 대표단 3박 4일 일정의 하사미정 방문 -

강진군이 일본 나가사끼현 하사미정과 국제 우호교류협력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 부터 황주홍 강진군수 일행이 나가사끼시와 하사미정을 방문하여 우호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관심사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사미정 생활자기와 강진 고려청자의 상호전시와 한미 FTA 체결로 인한 농업분야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하게 된다. 또한 차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방문시에는 4월 26일 개막하는 나가사끼시 범선축제와 4월 29일 개막하는 하사미정 도자기축제를 시찰하여 6년 연속 전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나가사끼시에 있는 하멜기념관을 방문하여 오는 12월 3일 강진군 병영면에 개관예정인 하멜민속전시관의 전시방향에 대한 벤치마킹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최형택 경제발전과장은 “세계가 급속도로 글로벌 화하여 일촌화 해가는 과정에서 강진군이 주도적으로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하사미정과의 교류추진으로 강진청자의 세계화에 한 발짝 앞서가게 될 것이라”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