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력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

 

“어린이 시력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

- 강진군 보건소, 취학 전 아동 시력검진 실시 -

강진군 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어린이 시력검사는 관내 13개소 어린이집 만 3세부터 만 6세미만 아동 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력검진은 어린이들의 안 질환의 조기발견과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1차 시력검진은 관내 어린이집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력 검진을 하도록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2차 시력검진 대상자를 선별했다.

검진결과 유소견자 22명에 대해 지난 29일 안과 전문병원에서 무료로 시력검진을 실시하여 약물치료와 안경처방 등으로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도록 했다.

김미봉 강진군 방문보건담당은 “어린이들의 시력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정상적인 시력을 찾기 위해 시력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선천성백내장, 미숙아망막증, 사시 등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