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과 함께 한 강진주부노래교실 대단원

2007. 7. 5. 10:21내고향강진의 향기

 

뜨거운 열정과 함께 한 강진주부노래교실 대단원


- 120여명의 주부 참여 대성황 -



강진주부노래교실이 4개월여의 일정동안 농어촌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에 크게 기여하고 대단원의 막을 28일 내렸다. 음악을 통한 정신건강과 더불어 신명나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스스로 찾고자 실시한 강진주부노래교실은 지난 3월초부터 매주 1회씩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개강 일에는 수강생 70여명이 등록하여 시작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수강생들이 모여들어 막바지에는 120명이상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노래 강사인 광주 YWCA소속 주다영 씨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노래선곡, 마이크 사용법, 발음과 발성법 등 체계적인 음악이론을 실시했다.


또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초보자에서 상급자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곡목을 채택하여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부노래교실의 회장인 김종심(61)씨는 “이제 각종 모임에서 노래 부르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그동안 실력을 가다듬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부노래교실’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노래교실에 참여했던 대다수 주부들은“생활에 기쁨을 가져다 준 노래교실의 종강은 너무 아쉽다.”며 이대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래교실이 운영되기를 바랐다.


강진군 여성복지팀 김영미씨는 “주부노래교실은 단조롭게 생활하던 농어촌주부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주는 큰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며 “성원에 힘입어 후반기에 한번 더 주부노래교실을 개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