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기가 보인다!

2007. 7. 5. 10:13내고향강진의 향기

 

우승기가 보인다!


- 제 8회 전국대학축구 고려대, 상지대 결승서 격돌 -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07험멜코리아 제 8회 전국대학교축구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는 29일 결승전만 남겨놓았다.


27일 강진 축구전용경기장인 사철 B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고려대학교는 1학년 박정훈 선수의 전반 12분과 후반 26분 두 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학교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 상지대: 명지대의 경기에서는 명지대학교가 전반 38분 문병우 선수(3학년)의 선취 골로 1:0으로 앞섰으나 후반전에는 상지대학교에 내리 3골을 허용하는 뒷심부족으로 3:1로 역전패했다.


상지대는 후반 21분 윤대근(3학년), 26분 송병진(1학년), 35분 박종현(1학년)이 고루 득점하면서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고려대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강진군 주관 2007험멜코리아 제8회 전국대학교축구대회는 모두 62개 팀이 참가해 16일간 열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오는 29일 오후 2시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는 고려대와 상지대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는데 이 경기는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 강군을 지향하는 전남 강진군은 축구 전용구장만 모두 7개(천연3, 인조4)를 보유하고 있어 동계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로 알려졌으며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으로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