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방진료 대성황

2007. 7. 5. 10:0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한방진료 대성황


- 노인, 각종 통증 등 질환자 1,400여명 치료 -


강진군이 농업인 건강을 체크하는 한방진료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한방진료에는 인체파동원리회(대표 박종부)소속의 한의사 23명과 진료보조자 16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참여했다.


이날 무료한방진료에는 노인성 질환과 관절염, 요통 등으로 고생하는 농민 1,400명에게 침과 지압을 통한 자기 치료법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한 농민들에게 건강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진료를 받은 작천면 김영란(64)씨는 “질병별로 지압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치료법이 새롭다.”며 “강진까지 와서 의료봉사를 해준 것에 대하여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료봉사반 박종부씨는 “많은 주민이 진료를 희망 하는 것에 놀라웠다.”며 “강진은 도시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의료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내년에도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인체파동원리회에서는 피부용 연고 1,000개(1,500만원 상당)를 진료 받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