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으로 한번 가볼까나
2007. 7. 5. 09:0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옴천으로 한번 가볼까나
- 코스모스 길 3km에 걸쳐 조성,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에 심혈 -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인 강진군 옴천면(면장 김형배)에서는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들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옴천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주요 도로 3km에 걸쳐 코스모스 길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관상용인 메리골드, 백일홍 등을 공한지 및 자투리땅을 이용하여 흙을 복토하고 화단을 조성했다. 청사주변과 주민이 자주 왕래하는 시가지에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제거와 잘 관리되지 않아 답답하게만 보이던 은행나무와 잡목을 솎아내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 가을이면 누렇게 잘 익어 바람에 일렁이는 황금 벼 물결과 잘 어울리는 코스모스 꽃길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농업을 견학 오는 외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꽃들의 싱그러움과 더불어 옴천면의 친환경 단지로서의 이미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배 옴천면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다시 찾고 싶은 옴천면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꽃 거리로 단장된 가로변을 음미하고 보는 재미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꽃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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