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 수출 한다

 

강진 쌀 수출 한다

- 프리미엄 호평, 천명 필리핀으로 -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가 주최한 미국 등 8개국 농식품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강진군 대표 쌀 프리미엄 호평과 친환경 쌀 천명이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과 동촌산업(대표 박준범)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시 생물 산업 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쌀 수출 상담회에서 프리미엄 호평 쌀 2톤과, 친환경 쌀 천명 1톤을 7월 말경 선적해 수출하기로 필리핀 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물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쌀은 2007년 전남 쌀 10대 브랜드 선정,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주관한 2006 전국 12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친환경 쌀인 천명은 대한민국 농업의 노벨상격인 2005 친환경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급의 브랜드 쌀들이다.

강진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필리핀에 수출하는 만큼 강진 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고급 쌀을 엄선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필리핀 쌀 수출을 계기로 강진 쌀의 대외적인 인지도 상승은 물론 소비기반 확보와 판매 활성화로 지자체간 판촉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 팀장은 “강진 쌀 이미지 제고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참신한 마케팅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유통시장 발굴을 적극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