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읍.면사무소에 일자리 찾았다

2007. 7. 5. 10:01내고향강진의 향기

 

장애인, 읍․면사무소에 일자리 찾았다


- 행정도우미로 채용, 직무교육 실시 -


강진군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위해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도록 ‘행정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복지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장애인 복지행정 참여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읍면 장애업무담당자와 ‘행정도우미’ 참여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도우미사업내용 설명과 직장근무요령 친절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강진군의 이번 ‘행정도우미’ 참여자 선발은 지난 5월부터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홈페이지와 이장회의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모집 하였으며, 객관적 기준을 적용하여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장애인 ‘행정도우미’들은 다음달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07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업무 상담’등 등록 장애인에 대한 주기적 생활환경 개선조사 등 장애인복지업무 등 행정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강진군 여성․복지 팀 황용식 차장은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 직무교육을 통해 “직장인의 마음가짐, 근무예절, 근무자세, 직장인의 매너, 대화예절, 근무 시 유의사항 등 소양교육을 통해 친절한 근무자세를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4월부터 장애인단체와 읍면사무소에서 14명의 행정도우미가 동료상담과 환경지킴이로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