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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ㆍ서울숲ㆍ코엑스 등 서울의 첨단과 미래를 한눈에 … ‘서울컨벤션 코스’
외국인 관광객만 이용하는 줄 알았던 ‘서울시티투어버스’가 국내 이용객들에게도 인기다.
서울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티투어버스는 외국인들의 서울나들이 코스로 주로 이용되어 오다, 최근에는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이용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서울에 살지만 서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나, 주말 나들이를 승용차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족들의 사랑을 받는 것.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위주로 코스를 새롭게 편성하는 등 시티투어버스가 하반기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현재 도심순환·고궁·야경의 3개 코스와 청계천 시범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는 5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남대문·동대문시장, 인사동 등의 역사·문화명소를 주로 경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새로운 관광명소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투어코스를 제공하고자 하반기부터 서울컨벤션 코스(가칭)를 신설한다.
서울컨벤션 코스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데, 청계천 푸른 물길을 시작으로 서울의 첨단과 미래, 환경을 보여줄 수 있는 서울숲·강남·코엑스·남산 등을 경유할 계획이다.
서울컨벤션 코스는 향후 수륙양용버스 운행시 환승연계토록 하여 승차권 하나로 관광객들이 고궁(전통)과 한강(서울의 미래)을 한 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신 지난 1년간 6만여 관광객이 탑승했던 청계천 시범코스는 5월 13일 운행을 종료한다.
5월 23일까지 신규코스 운영 사업자 공모
한편 서울시는 신설하는 ‘서울컨벤션 코스’를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신설노선 사업자 신청서를 오는 5월 23일까지 접수하여 심사 후 6월초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면허 또는 등록을 완료하거나 면허요건을 구비한 자 등으로, 관광편의시설업 지정신청서,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재표요약본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면허 또는 등록을 완료하거나 면허요건을 구비한 자 등으로, 관광편의시설업 지정신청서,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재표요약본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5월 3~23일(평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프레스센터 5층 도시경쟁력총괄담당관실 공모담당자앞(우편번호100-750)으로 우편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의 ‘새소식-시내순환 관광업 사업자 선정공고’에서 참가안내서를 다운로드받아 참고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시 도시경쟁력총괄담당관실 ☎ 2171-2296
▶단돈 1만원으로 서울여행 떠난다 ‘시티투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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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눈길을 끄는 오방색 전통문양이 아름다운 서울시티투어버스.
광화문을 출발해 27개 정류장을 거치는 도심순환 코스와 14개 정류장을 순환하는 고궁 코스, 4개 정류장 10곳의 야경감상 포인트를 순환하는 서울야경코스로 운행되고 있다.
도심순환코스는 전쟁기념관, 이태원,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대학로 등을 돌며 근현대 서울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고, 고궁코스는 덕수궁, 인사동, 청와대,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등 좀더 고풍스러운 지역을 돌아볼 수 있다. 도심순환코스와 고궁코스가 겹치는 정류장에서는 다른 코스의 버스로 갈아탈 수도 있다. 서울야경코스는 한강과 남산의 야경이 볼거리.
시티투어버스 안에서는 코스별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영상모니터, 음성안내시스템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개별좌석의 다국어 음성안내시스템은 고궁과 문화유적에 담겨있는 서울의 역사와 시설이용방법 등을 우리말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안내한다.
도심순환코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궁코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서울야경코스는 1일 2회, 오후 7시50분과 8시에 출발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투어버스의 첫 출발장소는 세 코스 모두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그러나 버스는 내린 곳에서 시간표에 따라 다시 탈 수 있다. 승차권은 1회권일 경우 성인 5,000원 고교생이하 3,000원이며, 전일권일 경우 성인 10,000원, 고교생 이하는 8,000원이다. 승차권은 버스탑승 후 가이드에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관광명소와 제휴를 맺어 당일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명소에 입장 가능하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의 경우 승차권을 제시하기만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전쟁기념관과 세종문화회관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문의 : ☎ 777-6090 http://www.seoulcitytour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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