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속에서 희망을 만나다
2007. 8. 10. 08:41ㆍ살며 생각하며...
웃음 속에서 희망을 만나다
콧수염, 모자, 큰 신발, 헐렁한 바지, 그리고 지팡이.
찰리 채플린의 모습입니다.
찰리 채플린은 재능 있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적부터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은 사위지 않았습니다.
뮤직홀 배우인 어머니의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어머니 대신 올라간 무대.
그의 나이 겨우 다섯 살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버리지 않은 그는
여러 무대에 서면서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연히 자신만의 캐릭터를 고안해내게 되고
그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기억하는 찰리의 모습입니다.
그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그만의 독창적인 연기를 개발하여
당당히 무성영화의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는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려고 했습니다.
우스꽝스런 모습과 동작 속에서
그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비극과 희극이 공존했던 그의 삶에서, 연기에서, 그리고 웃음에서
우리는 그의 진면목과 그가 전하려던 희망을 만나곤 합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사람들은 그를 잊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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