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간 천사

2007. 8. 18. 10:42살며 생각하며...

 

하늘로간 천사

1929년 벨기에에서 출생한 오드리 헵번은
26편의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로마의 휴일 designtimesp=20783>에서 짧게 자른 컷트 머리의 귀엽고 깜직한 자태는
헵번스타일이란 유행을 창조했으며
<티파니에서 아침을 designtimesp=20786>에서 창가에 앉아 부르던 Moon River는
강물을 타고 흐르는 달빛 처럼 감미로웠다.

그 무엇보다도 그녀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세상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은막에서 은퇴한후 1988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면서
그녀는 무관심 속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봉사했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금에도 그녀의 유품은 거액에 팔려
생전에 돌보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두개의 손 중,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란다"
이 말은 진정 천사처럼 살다간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며 아들에게 들려준 유언 중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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