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0. 16:4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최초로 단체협약 체결
- 공무원노조 강진군지부와 상생의 길 마련 -
강진군(군수 황주홍)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선태)가 지난 8일 공직사회에서의 노사관계 정립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으로는 전국에서 처음 가진 이 날 단체 협약은 공무원 복리증진과 공직사회의 민주화와 개혁에 진력하고자 하는 공무원노조의 요구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진군 공무원 노조는 지난 8월 29일 7장 44조로 된 단체협약 요구서를 군에 제출했고 이후 양측은 4개 분과 10여 명의 교섭단을 각각 구성하여 실무차원의 검토와 협의를 가졌다.
주요 쟁점사항인 후생분야와 인사 분야에 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교섭단은 물론 군수와 지부장이 직접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최종적으로 7장 40조문의 협약안이 완성되었다.
협약서에는 조합원의 조합 활동을 보장하도록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군과 노조의 합의하에 1년에 4회 이내의 전 직원 노동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일․숙직 제도개선과 함께 인사사전공개를 원칙으로 인사결과와 기준 공개제도를 확실하게 정착시켜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합의했다.
특히 노사가 동수로 참여하는 인사제도 개선위원회 설치와 함께 공무원 능력개발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구체적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식에서 김선태 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이 변화된 공직구조의 기틀탄생을 기대하고 조합원에 대한 집행부의 복리증진과 공직사회 개혁의지가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상호협조를 통해 신바람 난 강진군 만들기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주홍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군과 공무원노조의 관계는 실과 바늘”이라고 말하고 “상호 의존과 협조로 서로의 존재이유를 확인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균형발전 전략 이상과 현실’ 토론회 참석 (0) | 2007.10.10 |
---|---|
강진군, 제2회 국제 청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0) | 2007.10.10 |
국가의 초석인 임산부를 배려합시다. (0) | 2007.10.10 |
기초노령연금 신청하세요 (0) | 2007.10.10 |
강진군, (주)동원F&B와 월동배추 공급계약체결 (0) | 2007.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