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어미의 사랑
2007. 11. 29. 09:25ㆍ살며 생각하며...
참새어미의 사랑
참새는 제가 살 집은 짓지 않는다.
집을 지어도 제 자식들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마지막 지붕은 제 몸을 얹어 완성한다.
제 자식들에게 어미의 온기를 주겠다는 것이다.
머리 위 은하수 별빛을 맘대로 바라보고
포롱 포로롱 하늘을 날아가는 꿈을 주겠다는 것이다.
참새는 제 자식에게 다른 욕망은 가르치지 않는다.
제 몸을 얹어 집을 완성하는 지극한 사랑
그 하나만 짹짹짹 가르친다.
- 임영석님, 메일댓글에서 -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고 하지요.
물질을 나눔도 사랑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나눔도 사랑입니다.
내가 지닌 것의 일부라도 주변의 분들과 나눔은 어떨까요.
참새 어미가 제 자식에게 베푸는 온기처럼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