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4. 10:4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매생이 집 만듭니다!
- 강진 마량어민들, 자연채묘 위해 발 설치 분주 -
천혜의 청정해역인 전남 강진군 마량면 신마마을 앞 바닷가 매생이 양식장이 매생이 발을 설치하는 어부들의 작업으로 부산하다.
10월 중순부터 매생이 개체가 붙어 11월부터 번식을 시작하는 매생이는 최저 수온대인 2월이 최성기로 이때가 가장 맛이 좋다.
자갈이나 바위, 나무 등 다양한 부착물에 착생해서 생육하는 매생이는 햇빛이 강하고 일조량이 많은 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된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한다.
특히 조류나 유속이 느린 내만해역에 군락을 이루는 매생이는 최적수온이 8℃로 14℃가 넘게 되면 쇠퇴하는데 성장기간 동안 계속 번식을 하여 많게는 3번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철분과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는데 굴을 넣고 국으로 끓여 먹는 방법이 일품으로 애주가들의 해장용으로 최고 인기품목이다.
현재 매생이는 자연채묘에 따른 불안정으로 풍․흉작을 점칠 수가 없고 일기에 따라 채취량의 변동 폭이 커 가격 또한 변동이 심하다.
어민들은 매생이가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자리를 잡았고 늘어나는 수효에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공채묘 등 새로운 양산체계를 만들어 안정적인 생산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53어가가 매생이 양식에 나서고 있는 강진군은 15억 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는 효자품목으로 웰빙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져 양식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군, 제3회 전남협회장배 태권도 품새 대회 개최 (0) | 2007.12.14 |
---|---|
강진군 어장자율관리 공동체 교육효과 만점 (0) | 2007.12.14 |
강진군 칠량면, 전천후 복지회관 준공 (0) | 2007.12.14 |
강진군, 시설원예 난방시설사업 집중지원 (0) | 2007.12.14 |
강진군 공무원 봉사동아리 우수단체 표창 (0) | 2007.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