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등록'도 긴축 경영 된서리

2007. 12. 26. 10:17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유지비등 부담…국내 기업·기관, 작년 6,500건 급감
감소율 15%로 OECD 평균보다 3배 높아


한국 내 기업ㆍ기관 등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 건수가 지난 한해 동안 6,500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들이 특허 등록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 때문에 지난해 국내 신규특허를 크게 줄였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국내 기업이 체감하는 국내외 특허 등록ㆍ유지 부담이 심각한 상황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혁신자원 ▦혁신활동 ▦혁신 과정 ▦혁신 성과 등 4개 분야에서 과학기술혁신지수(COSTII)를 산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회원국 중 중상위권인 12위를 기록했다.

이 중 OECD가 혁신자원 분야 중 ‘지식자원’ 항목에서 공개한 한국의 최근 15년간 미국 특허 수(누적)는 총 3만6,514건으로 직전해인 2006년도 조사 결과(4만3,088건)에 비해 무려 15.2%(6,574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치인 -5.9%(3,798건 감소)... 전체내용보기 CLICK

[서울경제 200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