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절교육, 큰 틀로 자리 잡아

2008. 3. 17. 18:0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친절교육, 큰 틀로 자리 잡아


- 친절교육 100회 넘어,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에 앞장 -



강진군이 2005년부터 군민이 감동하는 대민행정을 위해 추진한 ‘민원실 근무자 친절교육’이 100회를 훌쩍 넘어 대표적인 친절행정의 큰 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민원실 친절교육은 그동안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강의와 친절교육으로 민원실 근무자의 친절도가 향상되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아 왔다.


지난 13일 실시된 108회째 친절교육에는 전직공무원인 윤기봉(70)씨가 초청 강사로 나서 공무원시절 경험을 토대로 현직 공무원이 느끼기 어려운 사례와 선배공무원이 민원 창구에 바라는 희망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윤씨는 “교양 있고 겸손한 자세, 자상히 알려주는 친절한 마음씨, 민원인이 원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해주는 마음씨를 가져야 이것이 바로 고객 감동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원인이나 아는 사람이나 가릴 것 없이 사람 대하는 데에는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강진군 민원실 친절교육은 인터넷 동영상 강좌와 우수강사, 퇴직자 공무원 등을 초청하여 창구민원 처리의 질을 높이고 생활민원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고객만족 서비스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강진군 백종일 민원팀장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민원행정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민원실에서는 친절교육을 비롯한 민원인후견제, 민원안내도우미제, 친절공무원선발, 토요민원상황실근무를 통해 민원인불편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고품격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