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31. 09:5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골 찰옥수수 맛 보셨나요?
- 강진군 청자골 찰옥수수, 밭콩 재배보다 4배 이상 농가소득에 한 몫 -
강진군 칠량면 송산마을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찰옥수수를 파종하는 농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송산마을에서는 10여년전부터 밭보리의 대체 소득작목으로 찰옥수수를 도입하여 현재 30여 농가가 82,600㎡의 면적에서 찰옥수수 1만 9천 포대를 생산하고 있다.
칠량면의 ‘청자골 찰옥수수’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찰진 맛과 당도가 높아 도시 소비자들이 매년 잊지 않고 찾는 인기상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따뜻해 지난 3월 초부터 파종을 시작한 칠량면 청자골 찰옥수수는 매년 5월 중순부터 7월 초에 집중 출하된다.
출하된 청자골 찰옥수수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30개 포장단위로 최고 20,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밭콩 재배에 비해 1,000㎡당 2백 6십여만 원의 조수입으로 연간 2억 2천만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의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칠량면 찰옥수수 재배단지의 전체 면적이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타 지역의 옥수수와 가격과 품질면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강진군 칠량면 청자골 찰옥수수단지 최우철 작목반장(65세)은 “그동안의 재배 경험을 살려 찰옥수수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품질고급화를 통한 비교 우위 작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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