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연
2008. 4. 7. 09:01ㆍ살며 생각하며...
봄날의 향연
푸름 더해 온 세상이
초록물결이다.
화개의 수선거림으로
꽃빛 번지고
바람도 살갑게 속살 건드리면
발길 닿는 곳은 피안의 언덕
마음 내려놓고 언덕에 올라
뒹굴며 놀던 동심 찾아
노고지리 쫓아 날고 싶다.
꽃을 찾는 벌 나비같이
이곳저곳 날다가
달콤한 유혹의 키스에
얼굴 붉히며 웃는다.
농익는 봄날,
펼쳐진 향연 속
나는 초대 받은 귀빈이다.
- 나종복님, ‘봄날의 향연’ -
세상이 온통 꽃 잔치입니다.
봄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음껏 누리십시오.
당신은 봄 향연의 귀빈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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