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1. 10:3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성황리에 마무리
- 2천100여명 강진을 찾아, 4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 거둬-
전남 강진에서 벌어진 2008년 춘계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이 지난 16일 보름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에서는 처음 개최된 2008년 춘계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 60개 팀이 참가해 강진축구전용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총 122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헤트트릭 등 남자축구대회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람객들에게 여성축구의 저력을 선보여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종별 결승전 5경기가 스포츠 채널인 KBS-N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어 강진의 볼거리와 먹거리 소개는 물론 강진스포츠 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 2천 100여명이 강진을 찾아 직접 경제유발 효과 10억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억원 등 총 4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 유영운 사무국장은 “날씨보다 따뜻한 강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특히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친절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하여 굴뚝 없는 스포츠산업을 통한 군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일반부는 대교㈜, 대학부는 위덕대(경북), 고등부는 동산정보고(서울), 중등부는 현대청운중(울산), 초등부는 동일중앙초등학교(부산) 등이 각각 차지했고 일반부 MVP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 주장인 대교 팀의 수비수 김유미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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