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물 너무 고마워요!

 

책 선물 너무 고마워요!

 - 강진군 작천면에 학교마을도서관 개관 -

 

전교생이 72명인 전남 강진군 작천초등학교에 작은 도서관이 지난 2일 문을 열어 어린이날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도서관 개관식에는 이광형 강진군부군수, 박남영 강진교육청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칠량초등학교에 이어 2번째 개관하는 작천초등학교 작은 도서관은 지난 2월 4일 강진군과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작천초등학교의 학교마을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작천면민들에게 방과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대출과 열람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량도서 3천 권을 기증한 김수연 대표는 이날 개관식에서 “책 속에는 모든 지식과 여러분들의 미래가 담겨있다.”고 말하고 “책과 가까이하는 훌륭한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형 강진군부군수는 “학교마을 도서관을 통해 독서 인구 증대는 물론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강진관내 초등학교 7곳에 작은 도서관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