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9. 11:5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드림팀제, 첫 돌 맞아
- 강진군, 팀제 시행 1주년 기념행사 가져 -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강진드림팀제’ 시행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7일 가졌다.
군은 지난해 5월 7일 기존의 13개실과 56담당을 1실 25개 팀으로 개편해 성과중심과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중심으로 고객만족극대화를 추구했다.
강진드림팀제는 그동안 결재라인이었던 기존의 담당(6급)을 실무인력으로 전환하고 결재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시켰으며 수치화, 계량화된 각 팀별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성과달성을 위
해 주력하고 있다.
‘강진드림팀제’ 1주년을 맞은 강진군은 팀제 시행이후 각 팀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한 사례들을 모든 팀원들이 공유하는 발표회를 갖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신장 교육발전팀장은 군민장학재단운영, 강진 외국어타운조성, 평생학습도시 운영 등을 통해 강진교육발전을 위한 성과를 발표했다.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각종 전국규모 체육행사유치, 전지훈련유치 등 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이어서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어려운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팀원들의 노력으로 각종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농업소득을 올려 중앙, 도, 각급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사례 등을 발표해 팀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는 박양우 중앙대 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를 초빙하여 ‘문화시대의 공직자상’이란 주제로 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와 함께 강진군 25개 팀과 사업소, 11개 읍․면 직원들의 등산, 체육행사, 여행 등을 통해 단합을 다지는 ‘1주년 팀워크 강화의 날’을 5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군 김상수 조직관리팀장은 “강진드림팀제가 1년 동안 성공적인 정착을 보이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우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말 각 팀별 평가지표를 통한 종합적인 평가 작업을 거쳐 우수부서를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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