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왔어요!

2008. 5. 19. 13:16내고향강진의 향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왔어요!

- 강진군, 옴천면 좌척마을에서 1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민원해결 -

 

“관정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말끔히 수리해 정말 고맙습니다!”

강진군 옴천면 김채평(55)씨는 못자리 사후관리용 관정을 수리해준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점 관계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답했다.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지난 14일 강진군 옴천면 좌척마을에서 열렸다.

 

올해 4번째 맞이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는 각급 기관단체에서 10개반 27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경찰민원, 건강보험상담, 농기계수리, 민원상담 등 104명의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농사철을 맞이하여 농사용 관정 휴즈 교환과 누전차단기교체, 전기요금상담, 마을입구 가로등을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이설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동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강진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예방교육과 교통질서 홍보전단을 배포하기도 했다. 

 

백종일 강진군 민원팀장은 “앞으로도 4번 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갖는다.”며 “인력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