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의료복지시설 “은빛마을” 개원식 가져

2008. 5. 19. 13:2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노인의료복지시설 “은빛마을” 개원식 가져

- 중풍 및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15명 입소, 80명의 재가서비스 지원 등 -

 

강진군이 노인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설비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노인의료복지시설 ‘은빛마을’이 지난 16일 강진군 도암면 계라리에 문을 열었다.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연 은빛마을 개원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앞서 개원한 은빛마을은 총 사업비 4억5천15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24.8㎡ 크기의 1층 건물로 침실(8), 사무실, 물리치료실, 목욕실, 식당 등을 갖춘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은빛마을에는 중풍 및 치매를 앓고 있는 주민(시설급여)15명이 입소하게 되고 요양보호사가 80명의 수급자(방문요양 급여)의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100%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하느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을 섬기겠다는 마음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개원을 축하했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인요양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개소, 소규모요양시설 1개소, BTL 문화복지타운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을 계속하여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