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7. 17:0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농업에 과학경영 도입한다
- 강진군, 농업법인 등에 전담 컨설턴트 배정 -
강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부농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농업경영의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강진군의 컨설팅비 지원사업은 정확한 소득분석으로 농업경영능력을 향상시켜 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특수시책이다.
지원대상 신청자격은 원예․특용작물은 재배면적이 3,000㎡이상, 가공분야는 연 매출 2억 원 이상, 한우와 젖소는 50두 이상 사육농가면 가능하고 반드시 최근 1년 이상 경영 장부나 영농일지를 기록한 경영체로 한정하며 선정된 농업법인은 1천만 원, 개인은 8백만 원을 지원하도록 해 지난 3월 신청을 받았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금년 지원 농업경영 컨설팅은 선진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작부체계 확립을 위해 파프리카, 양액딸기 재배 작목반 등 법인과 개인 등 10개 분야에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법인이나 개인은 농림수산식품부 인증 농업경영컨설팅 전문업체로부터 1년 동안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서부터 농업경영기법과 신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
윤영문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차장은 “역점시책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농 만들기 2010-200프로젝트의 1억 이상 소득달성에 이번 지원받게 되는 단체나 개인이 인근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부족한 경영기법과 기술습득의 첨병역할로 강진농업이 기존의 주먹구구식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에도 통계와 분석을 통해 과학경영기법이 도입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강진군은 관내 정착을 원하는 젊은 영농인들에게 선진농업 전문경영업체에 10개월 간 농업인턴으로 위탁시켜 영농기술과 경영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월 60만 원의 실습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3명의 인턴이 파프리카 재배기술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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