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7. 17:0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금호생명과 ‘신생아를 위한 건강보험’ 체결
-26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금호생명과 협약식 가져 -
강진군이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 협약식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최병길 금호생명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초기의 보험가입자가 될 4명의 아이들과 부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진군은 이번 신생아 건강보험 협약식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출생아 중 셋째 이상의 남아 출생아에게는 월 보험료 29,920원, 여아 29,040원을 5년 동안 금호생명에 납부하게 된다.
또한 금호생명에서는 출생부터 향후 10년간 피보험자인 아이의 질병 및 재해 시 입원비를 비롯해 수술비, 암 치료비 등 21개 항목에 대해서 지원하게 된다.
금호생명과 협약된 보험 상품은 타 상품과 달리 보험 보장 뿐 아니라 3세(유아원 입학), 5세(유치원 입학), 7세(초등학교 입학)때에 자금이 지원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금호생명과의 신생아 건강보험 협약으로 2008년도 1월부터 강진군에서 현재까지 태어난 셋째 이상의 신생아 22명과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들이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미선(28, 강진읍)씨는 “신생아 건강보험에 대해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이가 이런 혜택을 받아서 너무 좋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신생아 건강보험은 태어난 아기에게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출산장려와 인구감소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외에도 관내의 임산부에게 초음파검진 의료비를 1회당 2만원씩 3회까지 6만원, 출산준비금 20만원, 출산용품으로 체온계, 기저귀, 앨범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240만원, 셋째아는 720만원이 지원되는 등 출산장려지원시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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