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이름

2008. 6. 24. 09:06살며 생각하며...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이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내 이름에 무한한 애정을 느낀다.
부모가 자신의 분신인 자녀에게 지어준 이름.
새 생명에 불어넣어주신 사랑이라는 의미의 이름은
얼마나 값지고 귀한 것인가.

이제 나는 이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내 마지막까지 불리기를 원한다.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듯이
내 자신인 이름 석 자를 더더욱 사랑하련다.

- 김애자, 산문집 '추억의 힘'에서 -

나를 나타내는 이름.
나의 분신인 이름.
부모님이나 가까운 어른들이 지어주신 이름이
더욱 값진 곳에서 불리어지도록,
더욱 빛나는 곳에서 불리어지도록 진실되게 살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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