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30. 09:4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필리핀 밤반시와 자매결연 체결한다.
- 교류우호협력 의향서 교환, 7월 말경 밤반시에서 자매결연 체결 -
강진군이 필리핀 딸락주 밤반시와 교류우호협력 의향서를 지난 25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교환했다.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위해 10여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강진에 온 필리핀 딸락주 밤반시 아눈시에이시온 시장은 “공기가 무척 맑고 사람들이 친절해 보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그는 “강진군과 밤반시는 여러 조건들이 비슷해 두 지역의 자매결연을 맺으면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의 강한 희망을 나타냈다.
아눈시에이시온 시장은 “강진의 농민들이 경작할 수 있는 땅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며 ”우선 영어권인 밤반시에 강진학생들이 연수를 올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실무협의를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강진군 부군수도 “밤반시와 우선 1차적으로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홈스테이 등 두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이 상호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문화교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7월 하반기 강진군대표단이 밤반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자치단체 차원의 학생교류는 물론 국제결혼, 두 지역의 특산물 교류 등이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아눈시에이시온 시장을 비롯한 밤반시 일행은 교류우호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마량항 등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관광명소를 두루 둘러보았다.
콩 재배지로 유명한 필리핀 딸락주 밤반시는 인구 9만 명이 살고 있는 마닐라 북쪽 90km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면적은 강진의 두 배 정도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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