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 다른 모습
2008. 7. 10. 10:5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같은 일 다른 모습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아침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
한시라도 빨리 끝내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논두렁을 베는 농부의 예초기가 바쁜 가운데 또 다른 논두렁에서는 낫을 들고 풀을 베는 아주머니의 손놀림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지루하던 장맛비가 자취를 감추고 불볕더위가 찾아오자 더운 한 낮을 피해 아침저녁 서늘한 시간에 틈을 내어 들을 찾는 농부들을 이곳저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요즘 농촌 들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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