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 농가 지원대책 적극 추진

2008. 7. 10. 10:5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축산 농가 지원대책 적극 추진

- 조사료용 적재기 지원 및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강진군은 최근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료용 적재기를 지원하고 청보리 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진군이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조사료용 적재기는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로 50대의 적재기를 구입하여 초식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조사료용 적재기를 지원 받고자하는 농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으로 신청하면  군에서는 금년 8월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생산비절감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보리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의 재배면적 230ha를 금년에는 500ha, 오는 2009년에는 800ha이상으로 확대 재배하여 사료 값 상승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진군 축산팀 김병용 담당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