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능 강화로 선진 아동복지 이룬다

2008. 8. 4. 10:19내고향강진의 향기

 

가족기능 강화로 선진 아동복지 이룬다

- 강진군 드림스타트, 미취학아동 위한 문화체험 가져 -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전남 강진군의 드림스타트가 문화체험과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져 참가한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진군의 ‘문화의 숲에서 가족을 만나자’프로그램은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등 3곳에서 드림스타트 유아와 부모 등 38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뽀로로 체험전에서는 과학놀이와 요리하우스, 암벽타기, 장난감 존, 포토 존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어린이박물관의 공룡과 선사시대 유물, 숨은 유물 찾기, 토기 만들기 등 체험을 했으며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민속공예와 세시풍속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과정을 경험했다.

 

아동과 부모들은 우리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추억에 오래 남을 경험으로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금옥(46세, 강진읍 평동리)씨는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가 참으로 어려웠는데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억을 남기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나경(6세, 씨튼어린이집)양도 “암벽타기를 처음 해 무서웠는데 해보고 나니 너무 재미있다.”고 말하고 엄마아빠와 함께 다시 와보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강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 고여정씨는 참가자들의 만족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강진군의 드림스타트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2007년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