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6. 09:1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탐진강은어축제 5만여 관광객 참여 속 성료
-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방안 찾겠다-
순수 민간단체인 군동청년회가 주최한 제5회 탐진강은어축제가 강진군 군동면 석교리 탐진강 둔치공원에서 지난 7월31일부터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일 폐막했다.
축제기간 동안 5만여 명의 군민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군동면 탐진강변에서 한 여름의 추억을 한 아름씩 안고 다녀갔다. 은어축제는 군동면 주민의 화합과 강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은어, 메기, 장어잡기 체험프로그램과 관광객 장기자랑, 은어보물찾기, 떡메치기 등 여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관광객 김모(여38.목포시 유달동)씨는 “도시 지역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독특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녀간다“고 말했다.
또 강진군 내 11개 읍&8228;면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수 들이 숨겨놓은 끼와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 KBC 열창무대. 박주희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 타악기인 대북연주, 재즈댄싱, 청소년댄싱대회 등은 공연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행사를 주최한 청년회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축제장 주변의 환경정화 상태는 어느 축제현장보다도 쾌적하게 유지되었다.
전국 2천여 개의 축제 중 순수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몇 안&46080; ‘탐진강은어축제’는 인근지역의 유사축제와의 중복투자와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강구되어야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은어관련 학술 세미나 개최, 은어 등 탐진강 자생민물고기 사진전 및 학습관운영 등 심도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
윤재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순수 민간단체인 청년회에서 축제를 주최한다는 것이 다소 역부족이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미비점을 보완, 발전시켜 더욱더 성숙되고 기억에 남는 멋있는 축제를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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