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활력 사업으로 활력불어 넣는다

 

강진군, 신활력 사업으로 활력불어 넣는다

- 식 재료 가공 및 저온저장 시설에 6억여 원 투입 - 

 

강진군이 남도 맛 산업의 메카를 향한 신활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중앙정부의 특별예산으로 추진 중인 신 활력 사업 보조비 6억여 원을 투입해 남도 맛 음식재료의 가공 산업화를 목적으로 식재료 가공 및 저온저장 시설들을 지원한다.

 

이번 신활력 사업은 지난 13일까지 각 11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사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초까지 우선순위를 평가하여 농정심의회를 거친 후 최종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식재료 가공 및 저온저장 시설 지원 대상인 가공공장은 음식재료, 양념류를 직접 생산하는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을 대상으로 1개소 당 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2개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콩, 잡곡, 양념류를 생산하는 영농조직체 또는 유명 한정식 식당을 대상으로 저온저장고는 66㎡규모 6동, 포장재는 8개소를 선정해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활력 사업은 전국의 낙후된 지역 70개 시.군을 선정하여 지역인재 양성과 소득창출의 길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돕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특별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올해 신활력 사업으로 지역혁신체계구축 및 리더양성, 남도 맛 고품질 음식재료생산, 남도 맛 융.복합 활성화지원, 남도 맛 관광, 남도 맛 홍보 등에 총 사업비 46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진군 조상언 유통팀장은 “이번 신활력 사업을 통해 강진 한정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복리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