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산물에 믿음이 가네!

2008. 9. 2. 11:1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농산물에 믿음이 가네!

- 강진군 칠량면, 서울 부녀회원 초청 그린 투어리즘 가져 -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승복)이 지난 8월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구로5동 부녀회원 40명을 초청해 농촌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그린 투어리즘 행사를 가졌다.

 

칠량면의 이번 그린투어 행사는 도시지역 소비자단체를 초청하여 농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도농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구로5동 부녀회원들은 이날 농업분야로 참게와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칠량면 친환경쌀 생산단지와 전문도정공장, 강진다원 등을 견학했다.

 

또한 다산선생 최초유배지인 사의재와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련사, 무위사, 청자박물관,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을 견학하고 강진읍 5일시장도 둘러보았다.

 

이날 구로5동 부녀회원들은 청자골바다햇쌀과 보리쌀 97가마(20kg)를 즉석에서 주문했고 햅쌀 수확 후에는 지속적으로 구입하기로 약속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칠량봉황옹기와 가족들의 먹거리로 건고추, 마늘, 도라지, 강진들 황금한우고기 등 1천 1백여만 원 상당의 다양한 강진 농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서울 구로5동 김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렁이가 벼에 알을 낳은 모습과 논도랑에 노니는 물고기를 직접 보니 강진지역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김승복 칠량면장은 “도.농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그린 투어리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