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4. 09:2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주말엔 가을 닮은 청자를 만나세요!
- 강진청자박물관 매주 토요일 경매 나서 -
대한민국 유일의 관요(官窯)인 전남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이 오는 6일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매주 토요일에 청자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경매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가의 강진고려청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마음에 드는 작품을 놓고 응찰자들 간에 벌어지는 경쟁과 경매방식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강진청자의 비취빛과 함께 가을 속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끽할 강진청자 토요경매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데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오후2시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그 시간대에는 박물관 입장이 무료이다.
강진청자박물관과 청자촌 19명의 개인요 작가가 참여하는 강진군의 토요경매는 각 업체가 엄선한 작품들로 매회 10점 내외가 출품되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격은 정상 판매가격의 50%이며 호가경매(呼價競賣)방식으로 진행되는데 2인 이상 같은 가격 응찰 때는 5천원씩 상향하고 최종 응찰자가 2인일 경우에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경매에서 유찰된 작품은 가격이 환원되는데 청자박물관 직원과 개인요 작가들은 경매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또한 경매 작품은 일주일 전에 강진군과 청자박물관 홈페이지를 포함해 전남 도내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강진청자박물관 토요경매에서는 당일 경매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강진과 청자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즉석 퀴즈를 통해 청자소품을 증정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윤순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청자토요경매가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와 함께 강진의 대표 문화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강진청자의 인지도 향상으로 대중화를 앞당기고 새로운 체험문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견학의 장 (0) | 2008.09.04 |
---|---|
강진군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젝트’ 호응 (0) | 2008.09.04 |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어촌체험장 인기 (0) | 2008.09.02 |
강진 농산물에 믿음이 가네! (0) | 2008.09.02 |
올림픽 영웅과 함께 뛰어요 (0) | 2008.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