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8. 12:5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낙뢰피해 더 이상 없다
- 강진군과 낙뢰 및 접지시설 전문회사 (주)그라운드 자매결연 협정체결 -
수년간 낙뢰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강진군 성전면 산간 마을들이 낙뢰로부터 해방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낙뢰 및 접지시설 설치 전문회사인 (주)그라운드(대표 우제욱)와 낙뢰피해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뢰피해 방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강진군 성전면 오산, 명동, 당산 등 3개 마을 110여 가구 200여명의 주민들이 낙뢰로 인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주)그라운드에서 무상으로 피해방지 시설을 설치해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주)그라운드에서는 지난 7월에 낙뢰피해를 입은 성전면 오산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60여 가구에 낙뢰 방지 접지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나머지 피해마을은 내년 안에 낙뢰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들을 설치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낙뢰피해 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 며 ”(주)그라운드와 강진군의 상호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큰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재욱 (주)그라운드 대표도 “이번 낙뢰피해는 인재가 아닌 천재다”고 말하고 “장기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한마음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전부터 강진군 성전면 오산마을 등은 낙뢰로 인해 TV와 컴퓨터, 전화기 등 가전제품과 축사의 환풍시설, 상수도 변압기 등의 많은 피해를 입었다.
강진군과 낙뢰전문가, 피해마을 주민들은 해발 200m 안팎의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지형적 영향 및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불안정한 대기의 형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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