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회 국제 청소년(U-15) 축구대회 성황리 마쳐

2008. 10. 2. 17:0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제3회 국제 청소년(U-15) 축구대회 성황리 마쳐

- 카메룬 대표팀, 대한민국 화랑팀 2:1로 누루고 우승 차지해 -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3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에서 카메룬 대표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카메룬 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40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화랑팀과의 결승전에서 전반전을 1대1로 마치고 후반 4분 카메룬 12번 아이에 선수가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화랑팀을 2대1으로 누르고 우승의 차지했다.

 

또한 3~4위전에서는 대한민국 청룡팀을 5대2로 꺾은 스폐인(바스크주)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챠하(카메룬, 5번), 페어플레이상에는 대한민국 청룡팀, 최다득점상에는 7골로 카메룬 겔레(9번) 선수와 스페인(바이크주) 이켈(14번) 선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또한 GK상은 카메룬 온도아(1번) 선수가, 지도자상에는 카메룬 씨위 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대회 기간동안 출전한 선수들의 실력들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럽, 남미 등 언어와 문화가 다른 많은 대표팀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월드컵이 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이번 국제축구대회는 지난 25일부터 스페인, 카메룬, 한국 등 6개국 9개 팀이 참가해 29일까지 조별리크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강진종합운동장과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