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문화해설사와 간담회 가져

2008. 10. 6. 17:0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문화해설사와 간담회 가져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진군은 1일 오전 군청소회의실에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쓴 문화해설사와 해설가(회장 윤부현), 황주홍 군수와 군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설가들의 애로와 관광강진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분기별로 다산학(茶山學)에 대한 심화교육 실시와 사의재(四宜齋) 안내 표지판 증설, 성전면 출신 대한민국 초대 해군 항공대장 이었던 조경연 중령 생가 복원 등 10여건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은 타당성 여부의 검토와 예산확보 등을 검토한 뒤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황 군수는 “청자문화제 행사 및 주말 유적지 안내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문화유산과 관광현장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지역의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저탄소 녹색 산업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고 말하고,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를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국보13호 무위사 극락보전을 비롯해 47점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고장으로 ‘남도답사1번지’로 한국의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5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37명의 해설가가 이 지방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답사여행의 참맛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