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6. 17:1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미항 마량에서 열린 강진청자동요제
- 전국의 우수한 동요 부름이들 열띤 무대 -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전남 강진군 마량 미항에서 지난 4일, 제1회 전국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가 마량 미항 축제 백미를 장식했다.
전남 강진군이 주최한 ‘제1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는 전국에서 참가한 107팀 200명이 예선을 거쳐 가장 실력 있는 동요부름이로 뽑힌 15팀이 기량을 뽐냈다.
독창 12팀과 중창 3팀이 경합을 벌인 이날 동요제는 미항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 등 500여명이 관람하는 대성황 속에 참가자들의 동요솜씨에 박수를 보냈으며, 청정 미항에 울려 퍼지는 맑고 고운 노래 속에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번 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솔개 그늘이야기’를 열창한 참가번호 13번 이하림 어린이(광주 율곡초등학교 5학년)가 차지해 상금 150만원과 청자 상패를 받았다.
또 전라남도지사상에는 창원 반송초등학교 중창 팀(백채환 외 4명)이, 전라남도교육감상에는 김아현(전주 서곡초 6년)어린이에게 돌아가 각각 80만원의 장학금과 청자상패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3팀, 인기상 2팀에게는 각각 강진군수상, 강진교육장상, 마량면장상, 미항축제추진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강진군은 문화예술의 고장 강진군을 전국에 알리고 동심을 통한 군민 정서함양을 위해 강진청자동요제를 매년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영진 강진군 관광개발팀장은 “예선부터 열기가 높았는데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대단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강진군이 남도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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