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 대체에너지로 고유가 넘는다

2008. 10. 17. 11:10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신 대체에너지로 고유가 넘는다

- 대체에너지 지원 군비 4억9천만 원 투입 농가소득 20%향상 전망-

 

강진군이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신 대체에너지 지원사업 추진으로 절화장미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칠량면 일대 0.2ha~0.6ha까지 절화장미를 경작하고 있는 24농가에 대해 순수 군비 4억 9천만 원을 투입하는 ‘신 대체에너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 대체에너지 사업은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장미단지 시설원예 농가들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할로겐 등 난방과 전기라지에이터 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장미농가의 유류대 부담경감을 위한 난방비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그동안 30∼50%의 장미농가들의 소득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신 대체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장미재배 농가의 40%이상 난방비를 절감은 물론 경영안정과 20%이상 고소득창출에 따른 장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을 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시장개방 확대와 초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부담 등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국 제일의 명품장미 단지육성과 더불어 강진 장미산업의 새로운 도약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해양성 기후 등 천혜의 조건으로 전남 지역의 35%인 25ha에서 절화장미가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