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반가운 농부
2008. 10. 27. 09:4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단비가 반가운 농부
지난 22일 오전까지 40미리의 강우량을 보인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 오랜 가뭄 끝에 꿀 같은 단비가 쏟아진 한 마늘 논에서 비옷을 입고 논고랑을 손질하는 농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이른 아침부터 뿌리던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린 덕분에 어느새 논고랑에 물이 가득 차올라 정말 오랜만에 논 배수를 걱정해야하는 작업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농부는 작업에 빠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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