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 온라인 명함 기능 ‘닷텔’ 도메인 등록 개시

2008. 12. 5. 09:32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도메인 등록기관 후이즈(대표 이청종 whois.co.kr)는 3일 기존의 도메인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닷텔(.tel)’ 신규 최상위 도메인(Top Level Domain)을 등록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동시 접수로 새롭게 일반에 공개되는 ‘닷텔(.tel)’ 도메인은 홈페이지 주소인 기본 도메인의 역할과는 달리 대표전화번호, 휴대폰번호, 팩스번호, e-메일, 홈페이지 주소, 주소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한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온라인 명함’의 역할을 하는 도메인이다.

고객은 찾고자 하는 사업체의 닷텔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화 번호 확인은 물론, e-메일, 고객 게시판 등과 연결 되어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사업체의 주소를 클릭하면 지도가 떠 상세한 위치파악까지 가능하게 된다.

또한, 도메인 등록만으로 이러한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웹사이트 구축 및 호스팅 서비스 등의 추가 투자 비용이 들지 않는다.

12월 3일 시작되는 상표권자 우선 등록과 관련, 국내 .tel 도메인 공인 등록기관인 후이즈의 정지훈 팀장은, “닷텔(.tel) 도메인은 다른 도메인과는 달리 상표권자 우선 등록기간에도 선접수 선등록 원칙이 적용되어 각 국가별 동일 상표권자들의 등록경쟁이 예상된다”면서 회사명 등 주요 상표권 도메인은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보안뉴스 200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