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녹색문화대학, 제3기 수료식 가져

 

 

 

 

강진군녹색문화대학, 제3기 수료식 가져

- 21세기 전문 농업경영인과 지역리더 다짐의 열기로 가득 -

 

지역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는 강진군녹색문화대학(학장 김성일)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3기 수료생 73명을 비롯해 김성일 녹색문화대학장,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수료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해되었다.

 

수료식에 앞서 임상규 전 농림부장관를 초청한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는 한국 농업농촌의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과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강진군녹색문화대학 제3기 수료생이 1년 동안 배운 결과물인 사업계획서와 수료보고서에 대하여 포스터 발표회장을 마련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김치체험장 설치’등 우수 9개 작품으로 선정된 제안서에 대해서는 제안자의 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한 의미 있는 수료식이 되었다.

 

특히 강진군녹색문화대학 제3기 수료생들이 정성스럽게 모든 1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진군녹색문화대학 김동신 총학생장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해 준 군민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갈고 닦은 모든 것을 지역의 리더로서, 농업경영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녹색문화대학은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양해각서 체결 후 지역리더 2개 과정, 전국적인 유명강사 초청 등으로 주민들에게 자기계발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녹색문화대학 제4기 신입생 70명 모집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신청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교육기관의 발전적인 모델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