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말리는 아낙들
2008. 12. 15. 16:3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메주말리는 아낙들
영하에 가까운 아침기온이 한 낮이 되면서 영상 10도를 웃돌자 전남 강진군 군동면 된장마을 부녀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숙성된 메주를 말리기 위해 공동작업에 나섰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메주 만들기에 나선 강진된장마을은 40kg들이 콩 45가마가 소비되었고 700개를 넘는 메주 발효실에서 숙성을 마친 뒤 각 가정에서 말리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주원료로 연간 30톤을 소화하는 강진된장마을은 전통방식을 고집해 27년 동안 메주와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생산해 오고 있는데 웰빙바람을 타고 매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 해 목표로 잡은 5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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