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3. 13:4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국비예산 확보, 밭을 일궈나가듯이 정성을 기울여야!”
- 강진군서울사무소, 국비예산 확보에 눈부신 활약 -
강진군 서울사무소가 어느 해보다 눈부신 활동을 벌여 2009년도 국비예산 97억7천만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12월 13일 국회에서는 2009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된 가운데 그동안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현안사업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따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다.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해 있는 강진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각 중앙부처 방문 설득을 시작으로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최종 통과할 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했다.
강진군은 지난 해 기업형 팀제를 도입하면서 2007년 5월 7일 서울사무소를 신설하고 중앙부처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므로써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강진군 서울사무소에서만 금년에 국비예산 97억7천만 원을 증액 확보했다.
지난 11월 11일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평가원에서 최종 선정된 ‘청자의 기술개발과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에 국비 47억7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가우도 출렁다리건설사업에 10억원 증액, 도예촌 조성사업에 7억원 증액, 임도개설사업에 7억원 증액, 개발촉진지구사업 6억원을 증액 확보했다.
지난 2003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되고도 그동안 개발사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던 신마연안항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선호 법사위원장의 도움으로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20억원을 증액시켜 21억 5천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강진군 마량면 신마연안항 개발은 이번 사업비 증액 확보로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8228;포장사업과 맞물려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중앙부처나 국회 등을 330회 이상 꾸준히 드나들고 700여명의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회 보좌관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서울사무소 직원들의 신뢰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시급한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 설득 작업을 계속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국비 50여억원이 투입되는 ‘청자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이 전국적으로 107개 기관단체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최종 선정되기까지는 2년간에 걸친 관계 공무원들의 끈질긴 집념이 있었기에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강성일(41세) 서울사무소 중앙부처 연락소장은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할 때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는 것처럼, 공무원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서 쉼 없는 발자국 소리를 중앙에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면서 매일같이 중앙부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강진군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 국비예산 확보 외에도 강진쌀 등 농수특산물 판촉활동, 관광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투자유치, 향우회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군 발전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 서울사무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그 성과 또한 혁신 시범사례가 되기 때문에 전국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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