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진에서 사랑의 인술 펼쳐
2008. 12. 23. 13:4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진에서 사랑의 인술 펼쳐
- 의료봉사단 25명 참여, 주민 130명에게 조기 암 검진 진료해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누구)이 공동으로 주민들을 찾아가는 진료 및 암 검진을 실시하는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조기 암 검진 일환으로 가진 이번 찾아가는 무료진료는 강진군 칠량면 신암마을 출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을 지낸 영상의학과 강형근 교수의 고향사랑운동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12일 화순전남대학병원 의료봉사단 25명은 칠량면 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채혈, 흉부방사선, 심전도 등 성인병 1차 검진, 종양표지자검사, 복부초음파검사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를 칠량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형근 교수(56세)는 “고향인 강진에서 찾아가는 진료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고 건강진단과 상담을 해 드리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고 말했다.
칠량면 신흥마을 김계열(66세)씨는 “병원은 몸이 많이 아프기 전까지 찾아가기 힘든 곳인데 이렇게 직접 오셔서 진찰하고 건강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진군 장동욱 보건소장은 “전남도내 중심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 병원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이 전문의에게 무료 암검진을 받아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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