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긴급지원제도로 적극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2009. 1. 29. 10:18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긴급지원제도로 적극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 저소득층에게 군.읍.면 소속 전담공무원을 배치-

 

강진군이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생계형 사고나 가정해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신 빈곤층 해소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긴급지원제도는 지난해까지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최근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입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 등에 지원을 하던 것을 휴.폐업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주 소득자의 질병, 부상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까지 확대 지원하는 것으로 지침이 개정되었다.

 

군에서 마련한 구체적 긴급지원 내용은 생계비 4인 가구 기준 198만원, 의료비 300만원 이내, 주거비 4인 가구 기준 18만7천원, 난방비 6만8천원, 해산비 및 장제비 50만 원 등 이다.

 

군은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실직 및 휴.폐업, 질병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군.읍.면 소속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배치시켜 월 1회 가정방문, 주1회 유선상담과 수시로 안부를 살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갖췄다.

 

또 인근 병.의원 및 사회복지시설, 보건소, 인근 학교 및 읍.면 민생안정지원팀을 신고위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반상회보 및 행정회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전념하고 있다.  

 

강진군 생활지원팀 김송자 담당은 “올해는 휴.폐업자 등도 긴급지원 대상자로 추가되고 하반기에는 금융재산 완화와 교육비도 추가 지원 된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 신속 지원하여 따뜻한 군정 방침에 맞게 따뜻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